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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파견공무원 뉴욕 성희롱에 "중징계…2차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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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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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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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피해자, 프라이버시 침해 원치않아 브리핑 안해"

청와대는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9월18~22일)때 정부부처 파견 공무원이 현지 인턴직원을 성희롱한 사건에 대해 7일 "해당자는 즉시 귀국, 소속기관에서 3개월 정직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조용히' 처리한 것 아니냐는 데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프라이버시 침해를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부처에서 청와대로 파견, 뉴욕 순방에도 동행한 한 관계자가 뉴욕 일정을 지원하던 한 인턴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 이 인턴은 즉시 문제제기했고 청와대도 인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해당 공무원은 즉시 귀국조치 이뤄졌다"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지만 징계권이 소속기관에 있어, 파견을 직위해제하고 소속기관에 원대복귀 시키면서 중징계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3개월 정직을 받았다.

청와대는 "조사와 징계 절차에 있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징계 절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며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의 이의제기는 없었지만 공개되거나 보도돼 해당자가 2차 피해 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당시에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을 '쉬쉬 했다'는 지적에는 "사후 조치가 미흡했거나, 가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쉬쉬 했다거나 한 부분은 없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취재진에도 "피해자 중심의 조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성희롱이나 추행 등 발언이나 행위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어떻게 피해를 줬냐 (설명하는 것) 자체가 2차 피해로 이어진다"며 말을 아꼈다.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 북한 대표단을 바라보고 있다. 2017.09.21.   photo1006@newsis.com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 북한 대표단을 바라보고 있다. 2017.09.21.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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