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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체국쇼핑, 中온라인 시장 진출… 알리바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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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 2018.02.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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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티몰 입점→역직구 배송 등 물류로 협력 확대…향후 한중일 온라인쇼핑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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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단독우체국쇼핑이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알리바바 온라인쇼핑몰인 티몰에 우체국쇼핑이 입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역직구 배송 등 물류부분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일본 우정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중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 등에 따르면 우본은 최근 중국 알리바바와 티몰에 우체국쇼핑이 입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본과 알리바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한-중 평창 ICT 비즈니스 포럼’에서 만나 알리바바를 통한 우체국쇼핑의 중국 진출을 포함, 국제 물류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우체국쇼핑은 우정사업본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온라인과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 등을 판매한다.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를 위해 만들어져 현재 지역 농수산물 업체 1000여곳과 거래하고 있다.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지역 농수산물 상인들의 판로 확대와 수익 증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11월11일) 일 거래액이 28조원(253억달러)에 달하는 등 5억1500만명의 소비자가 이용하는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우본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농수산물, 먹거리, 건강식품 등에 대한 수요가 꽤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계기로 우체국쇼핑 매출 확대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본은 또 일본 우정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일본 우정도 우체국쇼핑과 같이 지역 특산물 등을 직거래하는 쇼핑 사업을 하고 있어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거래, 국제 물류 협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우본은 중국 국가우정국과의 협의도 추진하는 만큼 이를 통해 한-중-일 우정담당이 주축이 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쇼핑 뿐 아니라 물류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각 국 우정담당 부처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배송 서비스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게 우본의 계획이다.

우본은 이와 같은 글로벌 진출 노력을 통해 우편사업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택배시장 내 매출 중심의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해외로 눈을 돌려 수익성은 강화한다는 취지다. 우본 관계자는 “알리바바 뿐 아니라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협력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2월 20일 (15:55)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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