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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美 재정적자 확대 경계… 日증시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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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美 재정적자 확대 경계… 日증시 강보합

머니투데이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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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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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증시가 하루종일 출렁이다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국 주식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경계심에 재정적자 확대 우려까지 더해지며 상승분을 축소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 오른 2만1970.81을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지수인 토픽스는 큰 변동없이 1761.61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은 상승세로 시작했다.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7엔대 중반으로 약세를 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날대비 0.6% 상승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하지만 오후 들어 2만1836대까지 하락했다 다시 회복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주가지수 선물 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가 혼재돼 매매가 엇갈리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대량 국채 입찰에 들어가면서 재정 적자 확대와 이에 따른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심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날 닛케이255에선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IT주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금융, 에너지 관련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44분 현재 1.53% 상승한 3만1343.9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통신, 소비재 관련 종목이 2%대 이상 상승했다. 설 연휴 이후 개장 첫날인 대만 증시는 2.81% 상승한 1만714.44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증시는 설 연휴를 맞아 이날까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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