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朴 탄핵 당일 과격시위 주도 정광용 보석 청구 기각(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2.22 19:0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鄭, 항소심서 "검찰이 내 발언 왜곡해 기소" 주장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폭력 시위 등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광용 박사모 회장. © News1 임세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폭력 시위 등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광용 박사모 회장. © News1 임세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66) 탄핵 당일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과격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의 정광용 회장(60)이 보석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22일 정 회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심문기일에서 "과격시위를 주도한 적이 없다. 집회에서 강조했던 단 한 가지는 '무저항 비폭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틴 루터 킹과 간디의 사상을 읽고 나서 무저항 비폭력만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고 느꼈다"며 "당시 집회에서도 이를 거듭 강조했지만 검찰은 제 발언을 왜곡해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 아이들에게 명예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제가 도주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진 않을 것"이라며 "고혈압 등 지병이 구속 후 더 심해져 구치소에 있는 게 힘드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밝혔다.

변호인도 "집회 당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당시 정 회장은 '여기에선 감정을 자제하고 합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연설했다"며 "오히려 시위가 마무리될 때 경찰이 집회 참가자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지난해 3월1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주최한 뒤 집회가 폭력시위로 변질하는 것을 막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정 회장 등은 헌재 결정 이후 "헌법재판소로 쳐들어 가야 한다", "경찰차를 넘어가 헌법재판소를 불태우자"라며 참가자를 선동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폭력 집회로 참가자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경찰관 15명이 다치고 경찰버스 등 경찰장비 다수가 파손되기도 했다.

1심은 정 회장과 함께 기소된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58)에게 "질서유지를 위한 합리적인 조치가 없었고 과격한 발언을 해 폭력을 유발했다"며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대통령 "사면이 오히려 통합 해친다"…고개숙인 이낙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