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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발표 움직임에 "강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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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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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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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트럼프, 이르면 1일(현지시간) 관세 부과 내용 발표"… 中 "필요한 조치" 경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일(현지시간) 수입산 철강에 25%, 알루미늄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자 중국이 "무역구제조치 남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1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무시하는 처사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한다"며 "미국의 잘못된 방법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1일 수입산 철강(25%)과 알루미늄(10%)에 대해 해당국에 관세를 공통 적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은 "최종 결정은 조금 바뀔 수 있으며, 몇몇 국가의 관세는 이보다 낮게 책정될 수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 연례회동에서 "국내 철강 산업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수입산 철강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이은 조치인 것이다.

이같은 발언은 미 상무부가 지난달 16일 무역확대법 232조에 따라 실시한 국가안보 영향조사를 통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량과 수입환경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 부과와 수입량 제한 등 강력한 무역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한 뒤 나왔다.

미국의 보복관세 조치 방안 발표로 국제적인 무역마찰로 확산될지도 주목된다.

특히, 미국에 가장 많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을 수출하는 중국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미국에 대한 보복조치로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고, 미국산 콩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도 가능한지 연구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내 농업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타격을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밖에 캐나다나 멕시코 또한 미국에 많은 철강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타격이 예상된다. 유럽연합(EU) 또한 미국이 보복관세 조치를 취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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