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440대 안착… 美 기술주 급락 진정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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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3월26일~30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올해 1분기 마지막 거래를 오름세로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29.09포인트(1.20%) 오른 2445.85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02억원, 70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782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150,600원 ▲4,500 +3.08%)으로 5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LG생활건강 (392,000원 ▲16,500 +4.39%)(347억원), NAVER (181,500원 ▼1,200 -0.66%)(311억원), 삼성전기 (146,200원 ▲1,700 +1.18%)(260억원), 카카오 (47,300원 ▼100 -0.21%)(21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로 322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어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1427억원), 현대차 (249,500원 ▼500 -0.20%)(862억원), 현대엘리베이 (40,100원 ▲250 +0.63%)(498억원),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400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로 14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삼성전기 (146,200원 ▲1,700 +1.18%)(828억원), 삼성물산 (151,100원 ▲1,000 +0.67%)(516억원),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513억원), LG전자 (90,800원 ▲200 +0.22%)(498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 역시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711억원)와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569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NAVER (181,500원 ▼1,200 -0.66%)(492억원), LG화학 (373,500원 ▲500 +0.13%)(434억원), 현대글로비스 (184,000원 ▲4,000 +2.22%)(373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인스코비 (1,228원 ▼57 -4.44%)로 70.09% 급등했다. 제이준코스메틱 (6,170원 ▼60 -0.96%)(29.63%), 동양네트웍스 (904원 ▼296 -24.67%)(26.46%), 남해화학 (7,100원 ▼10 -0.14%)(22.41%), 신대양제지 (5,670원 ▼30 -0.53%)(22.01%)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BGF (3,740원 ▲10 +0.27%)가 14.10% 하락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솔PNS (1,222원 ▼5 -0.41%)(13.78%), 현대중공업 (129,000원 ▲1,700 +1.34%)(10.51%), 삼부토건 (1,336원 ▼13 -0.96%)(9.41%), 세원셀론텍 (254원 ▼19 -6.96%)(7.67%)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