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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는 변하지 않는다, IT 조정은 바겐세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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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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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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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마켓]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센터장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4차산업혁명과 IT주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입니다. 최근 미국과 한국의 기술주 조정은 위기가 아닌 저가매수 기회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증권가의 손꼽히는 강세론자 중 한 명인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T주가 미래 먹거리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센터장은 "반도체는 4차산업의 쌀과 같다"며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필연적이기 때문에 미국 기술주를 비롯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조정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 년 동안 기술주 주가가 쉼없이 올라온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그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우려를 보내기보다는 앞으로 늘어날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가는 결국 실적을 따라 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4차산업혁명 1등주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평균적으로 34배가 넘지만 EPS(주당순이익) 상승률은 27% 수준"이라며 "그만큼 실적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고민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IT 버블(거품)'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실적이 꾸준히 오르는 와중에 주가가 꺾인다면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덧붙였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가치있는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수익실현의 길이라고 조언했다. 또 효과적인 투자전략으로 코스닥 벤처펀드를 추천했다. 조 센터장은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웠던 공모주를 우선배정 받는다는 점과 소득공제 혜택이 이 상품의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3분기 고점…코스닥은 2년 안에 1000까지 간다"= 그는 올해 코스피가 3분기 고점을 기록하면서 29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2분기까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3분기엔 확실한 상승장이 온다고 점쳤다. 그는 "해마다 6월에 열렸던 미중 경제전략회의 이전까지 무역전쟁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피해를 보는 무역전쟁 가능성은 낮다"며 "이달 남북정상회담과 다음달 북미정상회담 등 대형 뉴스가 혼재돼있어 장이 출렁일 순 있지만 결국 기업가치를 따라 주가가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까지 미국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경기 사이클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시장에 힘이 남아있는 지금부터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이르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은 정부의 활성화정책에 힘입어 앞으로 1~2년간은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2년 안에 다시 '코스닥 1000'시대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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