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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자동차로 파고드는 카카오 AI… '카카오내비'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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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 2018.07.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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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 AI팀장 "끊김 없는 AI 사용성 제공하겠다"… '카카오미니' 신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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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 카카오 AI서비스팀장.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가 내비게이션 앱 '카카오내비'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아이)'를 탑재한다. AI 서비스 기반을 집과 자동차 등 일상생활 공간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이석영 카카오 AI서비스팀장(사진)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AI 미디어 스터디'에서 "'카카오 i'(카카오 AI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더 많은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i 확장 전략의 핵심은 집과 자동차다. 자동차 환경 공략을 위해 3분기 중 내비 앱 카카오내비에 카카오 i를 탑재한다. 카카오내비에 카카오i가 적용되면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길안내 도중 음악 재생을 음성으로 명령 가능한 이용 환경이 구축된다. 현재 서버형 음성검색 분야에서 협업 중인 현대자동차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에는 AI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 아파트와 가전, 가전기기 및 설비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되며,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톡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팀장은 "집안에서는 카카오미니로, 바깥에서는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IoT 기기를 제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스킬을 만들 때 카카오톡용 챗봇(채팅로봇)과 AI 스피커용 기술을 동시에 개발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미니 신제품도 출시한다. 현재까지 20만대가 팔린 카카오미니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된 상황. 신제품은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미니의 평균 주간 사용률은 80%, 주간 기기 사용시간 5400만분에 달한다. 이 중 4000만분이 음악 재생에 해당한다. 카카오는 디스플레이형, 휴대용 AI 스피커 개발도 고려 중이다.

카카오미니 기능도 늘어난다. 현재 카카오미니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은 500여개, 인식 가능 문장은 수십만개다. 카카오는 이달 중 자녀 교육 콘텐츠, 가상통화 시세, 종교 콘텐츠 등을 추가하고, 서울지역 케이블 업체 딜라이브와 제휴해 TV 연동 서비스도 선보인다. 따라 읽기, 퀴즈, 음악 게임 등 게임도 추가할 예정이다. 음성 기반의 보이스 프로필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연내에 카카오 i 오픈 플랫폼화를 단행, 개발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현재 카카오미니 스킬은 카카오에서만 개발 중이나, 향후 외부 제휴사가 직접 스킬을 개발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음성 및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는 유행이 아니라 큰 기술적 변화의 시작"이라며 "카카오톡과 연결된 끊김 없는 사용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카카오홈과 자동차에서 AI 플랫폼 확산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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