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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동 쪽방촌 '돌다릿골 빨래터' 무료 세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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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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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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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KT, 세탁기와 건조기·진공압축기 각 1대씩 운영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쪽방촌 주민들의 세탁 고민을 덜어줄 빨래방이 서울 동자동에 문을 열었다. 노후화 된 환경에서 의류, 침구류 위생 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이 무료로 전 세탁 과정을 지원 받게 됐다.

서울시는 KT와 손잡고 동자동에 '돌다릿골 빨래터'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동자동 쪽방촌에는 1061명의 주민들이 산다. 돌다릿골 빨래터는 쫑방 건물 1층에 20㎡ 규모로 조성됐다. 세탁기(30kg 1대), 건조기(30kg 1대), 진공압축기(1대) 등을 갖췄다.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한다.

쪽방 주민들의 의류·침구류를 세탁·건조 후 진공으로 압축 포장해서 돌려주는 전 세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집으로 찾아가 세탁물 수거부터 배달까지 해준다.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당장 사용하지 않는 진공 포장 세탁물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쪽방촌 주민들은 건물 안 공동 세탁기를 이용하거나 근처 사회복지관에 있는 빨래방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곳에서는 세탁, 건조만 가능하다.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 8명을 빨래터 직원으로 고용했다. 이들은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빨래방에서 관련 교육을 마쳤고 1주일에 소정근로시간을 정해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된다.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동자동 빨래터의 효과가 입증되면 나머지 4개 쪽방촌 지역(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에도 빨래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주민들이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어 서울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이 분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 관계자들과 민간 기관 덕분에 적극적인 행정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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