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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英언론 "말레이전 패배, 손흥민 군 면제에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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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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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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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뉴스1
손흥민 /사진=뉴스1
영국 언론이 한국-말레이시아전 경기 결과를 조명했다. 한국의 1-2 패배로 인해 손흥민(26·토트넘 핫스퍼)의 군 면제에 먹구름이 꼈다고 바라봤다.

한국은 지난 1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부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전서 1-2로 졌다. 전반에만 2실점한 대표팀은 후반 42분 황의조의 골로 1골을 따라붙어봤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충격적인 패배로 E조 1위에서 2위가 됐다. 16강 진출을 위해 오는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예선 3차전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동시에 조 1위 등극도 불가능해졌다. 키르기스스탄에 점수 차이 상관없이 승리하더라도 조 2위에 머무른다.

이날 0-2로 뒤진 후반 12분 손흥민이 미드필더 김정민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황의조의 득점이 유일한 만회골이었다. 이 패배로 최고 조 2위를 확정한 한국은 16강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강력한 상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기 결과를 영국 언론이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현재 소속팀 경기가 있음에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다. 바로 병역 면제 때문이다. 토트넘 역시 병역면제 때문에 대표팀에 손흥민을 보냈다. 영국 언론도 이에 당연히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 기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전 패배가 손흥민의 군 면제에 타격을 입혔다"며 "만약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손흥민은 약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이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 매체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내놨다. 더선은 "20일 키르키스스탄과 3차전에 손흥민이 출전할 전망"이라며 "손흥민이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9시 같은 경기장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통해 좋지 않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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