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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차량공유가 뜬다…운전자 없이 '車'만 공유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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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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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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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라운드, 우버와 협력, 소프트뱅크 등 대규모 투자

개인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P2P 차량공유 스타트업 '겟어라운드(Getaround)'. /사진='겟어라운드' 홈페이지 캡처
개인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P2P 차량공유 스타트업 '겟어라운드(Getaround)'. /사진='겟어라운드' 홈페이지 캡처
최근 미국에서 P2P(개인간 직접연결) 방식의 차량공유 서비스가 떠오르고 있다. 우버와 디디추싱 등 기존 차량공유 업체들과 달리 운전자 없이 '차량'만 공유하는 서비스다. 자동차 렌탈과 비슷하지만, 임대용 자동차가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빌려준다는 점이 다르다.

미국 차량공유 스타트업 '겟어라운드(Getaround)'는 21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3억달러(약 336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겟어라운드는 P2P 방식의 차량공유업체이다. 렌탈업체처럼 자체 보유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차량 소유주와 대여자를 연결해주고 15~30%가량의 수수료를 받는다. 차주가 이용 가능 시간, 요금, 픽업 및 반납장소를 지정해서 등록하면 대여자는 원하는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P2P 차량공유모델은 차량 소유주와 대여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준다는 게 장점이다. 차주는 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부수입을 얻을 수 있고, 대여자는 기존 렌탈업체보다 최대 절반가량 싼 가격에 더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원제 자동차 렌탈업체 집카(Zipcar)에서 포드자동차의 포커스 모델을 1시간 빌리려면 11달러가 들지만 겟어라운드에서는 5달러면 된다. 또 단시간에 여러 곳을 이동할 경우 우버보다 겟어라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운전자 없이 차량만 빌리기 때문이다.

겟어라운드는 차주와 대여자 모두에 최대 100만달러(1억원)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자 운전경력 조회를 실시한다. 겟어라운드는 차주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이외에도 신용조회 등 16가지 자료를 통해 대여자 신원을 추가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차량위치를 알려준다.

마이클 로넨 소프트뱅크 투자자문위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P2P 차량공유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우버와의 협력으로 이용자층을 크게 넓힌 것이 겟어라운드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겟어라운드는 현재 미국 내 66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며 북미 다른 지역 및 해외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우버'나 '쏘카'와 같은 차량공유서비스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제 개인차량을 남에게 빌려주는 P2P(개인간 직접연결)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차량공유 스타트업 '겟어라운드(Getaround)'는 21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3억달러(약 336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토요타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겟어라운드는 P2P 방식의 차량공유업체이다. 렌탈업체 혹은 '집카(Zipcar)'처럼 자체 보유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차량 소유주와 대여자를 연결시켜주고 15~30%가량의 수수료를 받는다. 차주가 이용가능시간, 요금, 픽업 및 반납장소를 지정해서 등록하면 대여자는 원하는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도널드는 집 근처에서 평소 타보고 싶었던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여해 2시간 동안 장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총 9.4달러가 들었다.

P2P 차량공유모델은 차량 소유주와 대여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준다는 게 장점이다. 차주는 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부수입을 얻을 수 있고, 대여자는 기존 렌탈업체나 집카 등 업체보다 최대 절반가량 싼 가격에 더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포드 포커스' 차량을 1시간 빌리려면 집카에서는 11달러가 들지만 겟어라운드에서는 5달러면 된다. 또 단시간에 여러 곳을 이동할 경우 '우버'보다 겟어라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위 사례의 도널드가 우버를 이용했다면 약 21.5달러가 들었을 것이다.

겟어라운드와 경쟁사 '투로(Turo)'를 비롯한 업체들은 차주와 대여자 모두에 최대 100만달러(1억원)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자 운전경력 조회를 실시한다. 겟어라운드는 차주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이외에도 신용조회 등 16가지 자료를 통해 대여자 신원을 추가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차량위치를 알려준다.

한편 개인차량의 유료 대여를 상업적 이용으로 볼 것인지, 렌탈업체와 같은 세금을 부과할 것인지, 손해배상책임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등 관련 법규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미국에서는 2010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통과된 '민간 여객자동차 보험보장 범위: 개인차량 공유' 법안이 주요 선례가 되고 있다. P2P 차량공유가 상업적 이용이 아니며, 대여시간 동안의 배상책임은 서비스제공업체에 있고 개인자동차보험업체의 책임은 이외 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개인차량을 돈을 받고 타인에게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다.

관련 법규는 아직 미비하지만 P2P 차량공유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17년 1월 기준 미국내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300만명, 등록차량은 13만여대에 달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올해 초 시장진출 계획을 밝혔다.

마이클 로넨 소프트뱅크 투자 자문위원은 스마트폰으로 대여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의 이용자층을 확보한 점이 겟어라운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겟어라운드는 현재 미국 내 66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며 북미 다른 지역 및 해외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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