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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가스연구원, 中 CNPC와 '가스배관 기술교류' MOU

머니투데이
  •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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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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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NPC 배관연구원과 MOU 체결 사진.(오른쪽 이성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은 지난 6일 중국 시안에서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배관연구원(TGRI)과 가스배관 분야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민 가스공사 가스연구원장과 리우야수(Liu Yaxu) 중국석유공사 배관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NPC는 원유와 천연가스 탐사·개발, 정유, 석유화학, 천연가스 배관 건설·운영, 엔지니어링 등 세계적으로 폭넓은 사업영역을 가진 중국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CNPC 산하 배관 전문 연구기관인 TGRI는 약 400명의 연구원이 배관 기반연구, 배관 엔지니어링, 배관 검사·감리 등 3대 배관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정기 교류 워크숍, 연구장비 공동 활용과 배관 수소경제, 4차 산업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양국의 '관련 산업간 프로젝트(Joint Industry Project)'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외 배관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배관기술 협력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배관 운영과 유지·관리, CNPC는 장거리 배관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각각 많은 경험과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배관기술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스배관 운영과 해외 배관 프로젝트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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