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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라던 미미쿠키, 시판 제품 되팔곤 "돈 부족해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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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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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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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키가 시판 제품을 되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소비자의 글(왼쪽). 오른쪽은 미미쿠키 측 입장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미미쿠키가 시판 제품을 되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소비자의 글(왼쪽). 오른쪽은 미미쿠키 측 입장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수제 디저트 업체로 유명한 '미미쿠키'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재포장해 되팔다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SNS에 미미쿠키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제쿠키가 코스트코 쿠키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미미쿠키 측은 "기존 마트의 완제품을 구매해 재포장했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정해달라"며 "쿠키는 냉동생지를 받아 오븐에 구워 판매한다. 납품받는 생지가 같아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생지란 냉동형태의 굽지 않은 빵을 말한다. 직접 제빵을 하지 않는 업체들의 경우 생지를 받아 구워서 팔기도 한다.

하지만 시판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했다는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쿠키뿐만 아니라 롤케이크, 치즈케이크 등 다른 미미쿠키 수제 디저트도 코스트코, 이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하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해명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미미쿠키는 결국 22일 입장글을 내놨다. 미미쿠키 측은 "물량이 많아서 하면 안 될 선택을 했다"며 "진작 밝히려고 했다. 해명글을 쓰면서도 무척 양심에 가책을 느꼈다. 솔직히 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미쿠키의 판매를 대행했던 온라인 마트 측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미쿠키 형사고발 위임장을 받으며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미미쿠키는 수제쿠키 전문점으로 유기농 밀가루 등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제품을 내세워 판매했다.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기 없이는 구하기 힘들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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