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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트럼프 탄핵론 재점화? CNN "투표자 40%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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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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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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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3분의 2 이상 동의 필요해 실제 탄핵 어려워…"신중하게 접근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포트웨인의 앨런 카운티 전쟁기념관에서 중간선거 막바지 지원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포트웨인의 앨런 카운티 전쟁기념관에서 중간선거 막바지 지원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AFP=뉴스1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여론에 다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 CNN은 전국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간선거 투표자의 40%가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탄핵 지지 여론이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 주(54%)와 뉴욕 주(52%)다.

이는 1974년 미국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에서 진행한 워터게이트 사건 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탄핵 지지율은 43%였다. 닉슨 전 대통령은 하원에서 탄핵안을 발의하기 직전 자진 사퇴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탄핵될 가능성은 낮다. 하원에서 탄핵안을 통과시키더라도 상원 3분의 2의 동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정치적 부담이 크다. 미국 헌정사상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적은 두 번이지만 실제 탄핵이 이뤄진 적은 없다. 1998년 야당이자 하원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 부결됐다. 이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참패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좀 더 신중하게 '탄핵 카드'를 꺼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후 신중하게 탄핵에 나서야 하며 공화당의 조력을 얻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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