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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쓰나미…연휴 맞은 관광객 등 최소 2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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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인턴기자
  • 2018.1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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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화산섬 폭발로 해저 쓰나미 발생…사상자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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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반텐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쓰나미가 덮쳤다. /AFPBBNews=뉴스1
22일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숨진 피해자가 22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9월 말 2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던 술라웨시 섬 쓰나미 이후 3개월 만이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조기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무방비로 당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2일 밤 9시30분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부 해안과 자바 섬 서쪽 끝 해안가에 쓰나미가 강타해 최소 222명이 사망하고 84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재난당국은 현재까지 외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측은 23일 "세랑 지역 안예르 해변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7명이 모두 안전지대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었다. 유명 관광지인 판데글랑에서만 160여 명이 숨졌다. 반텐 주 탄중 르숭 해변에선 현지 록밴드 '세븐틴'의 콘서트 현장이 쓰나미에 휩쓸리면서 베이스 연주자 등 7명이 숨지고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아직 구조대가 들어가지 못한 지역이 적지 않아 구조 활동이 본격화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택 558채가 무너지고 호텔 9곳, 식당 60곳, 배 350척이 심하게 파괴됐다.

쓰나미의 원인으로는 순다 해협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가 폭발해 해저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아낙 크라카타우가 22일 오후 9시3분 분화했고, 이로부터 24분 뒤 쓰나미가 해변으로 밀려들었다고 전했다. 화산이 해안가와 너무 가까운 위치에서 터졌고 아울러 만조로 수위가 높아진 상황이라 피해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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