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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자립경제 거듭 강조…"기업경영 위해 체계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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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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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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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전력생산 늘리는 게 올해 가장 절박한 과업…군수공업도 경제건설과 연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YTN 캡쳐)2019.1.1/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YTN 캡쳐)2019.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자력갱생·자립경제'를 거듭 강조하며 경제 관련 내용에 대부분을 할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된 육성 신년사에서 "지난해 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했다"며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 관철,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 목표와 관련 "자력갱생의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며 "사회주의 자립경제 위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연달아 밝혔다.


그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현시키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 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 있게 조직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북 제재 하에서 2020년까지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마치기 위해 현재 상황에서 이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끌어 쓰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제발전 목표 달성에 대한 절박함을 반영하듯 이날 김 위원장은 경제 전반 및 경제 분야별 지시 등 대내 메시지의 대부분을 경제 관련 분야에 할애했다.


우선 김 위원장은 내각과 국가 경제 지도부들에게 "사회주의 경제 법칙에 맞게 비핵화와 개혁과 사업, 재정 및 경제적 공간들이 기업체들의 생산 활성화와 확대 재생산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경제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게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가적으로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 사업을 목적 지향성 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사회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 창조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분야별 주문도 내놨다. "인민 경제 모든 분야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한 그는 우선 "전력 문제 해결에 선제적인 힘을 넣어 인민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가장 주요하고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라며 "전력공업 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전 전력 생산 토대를 정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또 석탄 공업, 금속공업과 화학공업, 철도 등 교통 운수, 농업생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등의 관광지구 완공 등 분야별 과제를 제시했다.

군사부문에 대한 언급은 경제 부문 언급에 뒤이어 나왔다. 김 위원장은 "국가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며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은 국가의 초석이며 평화 수호의 담보"라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군수공업 부분에서는 조선 반도의 평화를 무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할 수 있게 국방 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다그쳐 나라의 방위력을 세계의 선진국가 수준으로 계속 향상시키면서 경제건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경제 중심의 새로운 전략노선 추진하에서도 군사력 유지를 통한 군 본연의 임무를 강조하면서 경제적 역할 증대를 요구했다며 "군수공업 역시 경제건설과 연계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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