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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덕분에 절망이 희망으로…"文대통령이 감사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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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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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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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종합)文대통령, 투스카니 의인·기부천사 미화원 등 숨은영웅에 훈장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이국종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이국종 교수(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이국종 아주대 응급외상센터 의사, 고속도로에서 의식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의인 한영탁씨 등 국민이 뽑은 숨은 영웅들에게 훈장·포장·표창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42명의 대상자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아덴만 여명 작전 중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이나 판문점 귀순 북한 병사를 치료하며 국내 중증외상 분야를 발전시킨 이국종 교수(49, 국민훈장 무궁화장), 1990년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와 안나의 집을 설립하고 150만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 김하종 신부(62, 국민훈장 동백장) 등 6명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28년 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환경미화원 김석록 씨(53, 국민포장),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중앙분리대를 추돌하고 진행하는 차를 본인의 현대차 투스카니 차량으로 가로막아 운전자를 구조한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 씨(47, 국무총리표창) 등도 수상자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의 영웅"이라며 "덕분에 많은 이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뀌었고, 우리 사회는 그만큼 살만한 곳이 됐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수상자들 가슴에 훈·포장 등을 직접 달아줬다. 환담 격려사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헌신을 씨앗으로 삼아 기부와 봉사의 문화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정부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상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면서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며칠 후면 3.1절"이라며 "올해는 100주년을 맞이해서 의미가 더 크게 다가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100년전 3.1절 거리마다 대한독립 만세를 부른 이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며 "나라를 잃고 자유와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받는 이웃과 민족에 대한 분노와 정의감이 애국심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지고자 했던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뿌리가 됐다"며 "여러분의 이웃을 향한 따듯한 마음과 실천은 국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좌절 대신 용기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추천포상은 2017년 7월1일부터 지난해 8월31일까지 1년 이상 인터넷·모바일·이메일·우편·방문 등으로 국민이 추천한 704명의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42명이 선정됐다. 국민추천포상 심사위원회 또한 22명 중 5명을 이전 포상자, 광화문1번가 참여자 등 일반국민으로 채웠다.

그 결과 국민훈장 6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24점을 선정했다. 총리 표창에는 단체 1곳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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