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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 김대환 대표, 부산대 학생들과 창업 성공기 공유

머니투데이
  •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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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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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더리터는 김대환 대표가 3월 15일 오전 10시 부산대학교 효원산학협동관 1층 강의실에서 부산대 학생들과 창업 성공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더리터
사진제공=더리터
김대환 대표는 “거래처 등 관계자들과 만나면서 명함을 주고 받을 때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선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자기 주도적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생을 중시한 김 대표는 노력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대환 대표는 “30대 중반까지 쉬는 날이 없었다.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밤 11시까지 일했다”며 “오전에 납품을 하고 잠깐 집에 들러 씻은 뒤 다시 오후엔 커피 매장을 돌며 영업을 했다. 일주일 만에 30군데 거래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IMF 시절을 겪으며 가정 형편상 직업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우연히 지인의 추천을 받아 부산의 한 커피 회사에 입사한 뒤 납품부터 지역 매장 관리까지 일련의 업무를 모두 발로 뛰며 익혔다”고 덧붙였다.

말단 사원으로 시작해 불과 15년여 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경험을 담은 ‘창업 스토리’는 대학생 200여명의 박수를 이끌어 냈으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말단 사원에서 CEO까지 오르기까지 처세술이 궁금하다는 부산대 4학년 한 학생의 질문에, 김 대표는 “욕심을 내려놓으려 한다.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 베풀기 위해 노력한다. 단, 적재적소에 베풀어야 하는 감각은 필수”라며 “경영을 하는 과정에서 욕심이 나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얘기하려 한다. 진심은 통한다. 이게 저만의 노하우다”고 답했다.

더리터는 2015년 국내에선 최초로 ‘1리터’라는 대용량 크기의 컵에 음료를 담아 판매하는 식으로 커피 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원두, 시럽 등 재료를 저렴하게 대량 공급해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덕분에 불황기 팍팍한 주머니 사정의 고객들과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전국 230여개 매장을 구축했다. 올해 3월부터 더리터는 기존 톨(Tall) 사이즈의 음료를 없애고 미니리터(벤티·Venti) 사이즈 음료를 도입하면서 ‘국민 커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대환 대표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들 반응이 좋거나 매출이 상승한 덕분에 점주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말을 직접 들을 때 희열을 느끼곤 한다”며 “매장 출점을 목표로만 하지 않고 점주와 협력을 전제로 한 상생 전략을 펼치면서 ‘국민 커피’ 더리터로 자리매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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