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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베팅한 개인 vs 하락 베팅한 기관…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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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 2019.04.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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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기관, 차익실현·작은 충격에도 민감한 시장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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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국내외 이슈로 등락을 오가는 상황에서 기관과 개인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13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하락장에선 개인 투자가는 상승에, 기관 투자자는 하락에 베팅하며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이틀간 기관 투자자들은 인버스ETF(상장지수펀드)에, 개인들은 레버리지ETF에 자금을 걸었다. 지난 17일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끝난 시점이고, 18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동반 하락했다.

통상 레버리지ETF는 단기간 내 지수 반등을 예상할때 투자하고, 인버스ETF는 지수하락을 예상할 때 매수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지표개선 등 하반기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확신을 갖고 레버리지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이틀 동안 'KODEX(코덱스)레버리지'를 398억원 어치 사들였고,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는 31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들 종목은 개인 순매수 상위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하락에 베팅하는 'KODEX인버스'와 'KODEX2000선물인버스2'는 각각 181억원, 115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은 달랐다. 이들은 'KODEX인버스를' 179억원 어치, 'KODX200선물인버스2'는 105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KODEX레버리지'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는 각각 529억원, 297억원 어치 팔아치우면서 해당 종목을 순매도 상위 1·3위에 올렸다.

기관들의 경우 최근 연속 상승 이후 차익 실현에 대한 욕구와 무역분쟁 등 국내외 이슈, 1·2분기 실적 등을 확인하고 가기 위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시장은 거래량이 줄면서 외부 충격이나 심리 변화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며 "때문에 미 FED(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이나 미국발 무역분쟁, 경기 데이터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 등응로 코스피가 단기 반등할 수 있지만 반등 탄력과 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스피의 자체동력이 부재하고 약화되는 상황에서 가파른 실적 하향조정 등까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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