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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부인하다 못해 싹 다 지우려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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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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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보도…'파리기후협정 탈퇴 행보 일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극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기구인 북극이사회의 올해 공동선언문에서 '기후변화' 관련 내용을 삭제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20년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앞두고 기후변화란 표현이 언급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북극이사회의 선언문 발표를 앞두고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포함될 경우 미국은 서명하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이에 다른 이사국들은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극이사회는 북극 지역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6년 발족한 정부 간 협의체로, 2년마다 회원국들의 목표와 원칙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회원국은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모두 8개 국가다.

실제로 북극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3개국 외교당국자들은 미국과 의견 충돌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들은 처음엔 미국 측이 기후변화뿐 아니라 파리기후협정도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미 국무부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현상을 부정해왔다. 또한 파리기후협정이 비용이 많이 들고 미국에 이익에 반한다며 탈퇴를 선언한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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