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명륜2차' 분양가 3.3㎡당 1609만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 명륜2차'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부산시 동래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명륜2차’ 모델하우스를 오는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1차에 이어 이 지역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전용 84~137㎡ 874가구로 조성되며, 100%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별 공급 물량은 △전용 84㎡ 703가구 △전용 109㎡ 163가구 △전용 137㎡ 8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9만원으로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 중앙대로(8차선)을 이용해 시내,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부산 시내 아파트는 산지와 구릉지에 조성된 곳이 많은데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평지다. 지난해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도 평지에 위치한 점이 부각돼 부산지역 청약자 20% 이상인 2만2000여명이 몰렸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120년 전통의 동래고를 비롯해 다수 초중고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 광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단지는 현관에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샤워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 등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갖춘다.

전용 84㎡는 판상형 4베이에 팬트리로 설계됐다. 전용 109㎡도 판상형 4베이에 알파룸과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비롯해 3곳의 어린이놀이터,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8~9일 무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특별공급, 13일 당해지역 1순위, 14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1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6월 3~5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 위치하고 입주 예정 시기는 2022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