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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여야 대표 회담, 국정전반 논의한다면 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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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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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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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국당 대표 "지금 北식량 문제만 얘기한다면 무슨 의미 있나"

(영천=뉴스1) 공정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마을회관 앞에서 과수농가 작업을 돕기 위해 수건과 모자를 전달받은 뒤 주민의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9.5.10/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천=뉴스1) 공정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마을회관 앞에서 과수농가 작업을 돕기 위해 수건과 모자를 전달받은 뒤 주민의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9.5.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지금 대통령과 만나 북한에 식량을 나눠주는 문제만 얘기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10일 밝혔다.

'민생투쟁 대장정'을 진행 중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영천에 있는 한 과수농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 전반의 잘못된 문제들에 대해 논의를 한다면 얼마든지 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취임 2주년 기념 생방송 대담에서 북한에 인도적 식량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 때문에 여야 정국이 교착 상태 빠져있는데 그 문제를 별도로 해결하더라도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에는 대통령과 여야가 함께 모여 협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금 우리가 북한을 도와주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바람직하지만 상황에 맞아야 한다"며 "북한은 주민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오로지 핵 고도화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런 북한이 오판할 수 있는 일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 2년간 경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에는 "민생현장을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어렵다고 한다"며 "대통령께서는 누구의 어떤 보고를 듣고 말하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이 직접 현장에 나와 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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