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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무역협상 장기화?…트럼프 "서두를 필요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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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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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해 가난한 국가 지원할 것" "농산물 구매하고 남는 돈으로 인프라 등에 투자 가능"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 뉴스1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해 10개의 트윗을 연달아 올리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대화가 매우 적절한(congenial)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다"며 "절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현재 중국은 2500달러 규모의 상품 및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막대한 자금은 미국 재무부로 곧장 전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진 트윗에서 "이러한 과정에서 나머지 325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다"며 "미국은 중국에 1000억달러 규모의 상품 및 제품만 팔고 있다. 매우 큰 불균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라 그러면 관세가 없다"고 말해 기업들이 미국에서 생산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25% 관세를, 같은 해 9월부터는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날 오전 0시1분부터는 10%의 관세를 부과하던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한 발언에 대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이번 주를 넘어갈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과 함께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의 긍정적인 부분도 피력했다. 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전통적 방식의 경이로운 합의보다 우리나라에 훨씬 더 많은 부를 훨씬 더 쉽고 빠르게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관세로 벌어들인 1000억달러가 넘는 돈으로 우리의 멋진 농민들의 농작물을 중국이 구매한 것보다 더 많이 구매할 것이고, 그것을 인도적 지원의 형태로 가난하고 굶주린 나라들에 보낼 것"이라며 "우리 농민들은 더 좋아지고 빨라질 것이며 굶주림에 허덕이는 국가들은 이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미국산 농산물을 150억달러만 사들여도 중국이 현재 구매하는 것보다 많다"며 "우리는 남은 850억달러 이상의 돈을 인프라시설과 의료보험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중국은 점점 둔화될 것이고 우리는 자동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 그들이 합의를 번복하는 짓을 다시 시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역대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중국을 기다리는 데 지쳤다"며 "세계에서 가장 멋진 우리 농민들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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