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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 2차 양산 초도물량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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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 2019.05.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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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2차 양산 납품 완료…3차 양산 진행 시 방산업계 경영난 극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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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생산한 K2전차/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 (18,400원 보합0 0.0%)이 K2전차 2차 양산 사업의 첫 생산분을 출고했다.

현대로템은 27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함께 창원공장에서 군을 비롯해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사업 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2전차 2차 양산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고된 K2전차는 2대이며 현대로템은 2021년까지 K2전차 2차 양산분을 모두 납품할 계획이다.

2014년 계약이 체결된 K2전차 2차 양산 사업은 2017년까지 납품이 완료됐어야 했다. 하지만 국산 변속기가 내구도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 2년 이상 전체 사업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현대로템은 수 십여 대의 K2전차를 생산해놓고도 변속기가 없어 납품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방사청이 지난해 2월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국산 엔진과 독일 변속기를 조합해 K2전차에 탑재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올 초 3200km 주행시험과 저온시동 시험을 이상 없이 통과해 현대로템은 초도물량을 출고할 수 있었다.

K2전차 2차 양산이 정상화되면서 3차 양산 사업 추진에도 희망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K2전차 3차 양산 사업은 군 내부적으로 방향성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양산 사업이 조기 추진될 경우 2차 양산 사업 중단으로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재고 부담을 안고 있던 119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1만4000여 종업원의 일자리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의 2차 양산 정상화와 3차 양산 조기 추진에 대한 기대로 협력사에도 모처럼 활력이 돌고 있다"며 "철저한 사업 수행을 통해 방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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