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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의 시작, 7월 기업경기전망 동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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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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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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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수주 행진 조선업 업황BSI 큰 폭 상승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올해 하반기 시작을 앞두고 기업경기전망이 소폭 개선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7월 전산업 업황전망BSI는 75로 집계됐다. 6월 전산업 업황BSI 실적치(74)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본 것이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다.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5,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4를 나타냈다. 둘 모두 6월 실적치와 같은 수준으로 업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지는 않은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은 저점을 찍은 모습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최근 제조업 업황BSI는 기준선이나 장기평균(79)에 비해 여전히 낮지만 지난 1월 67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평균은 2003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평균치를 말한다.

제조업 중에서는 조선·기타운수업 업황 개선이 뚜렷했다. 조선·기타운수업 업황BSI는 5월 68에서 6월 88로 큰 폭 상승했다. 이는 2011년 7월(9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선·기타운수업 업황전망BSI도 88로 2011년 10월(88) 이후 최고점을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수주가 1위였다. (선박 수주 후) 기초설계부터 건조까지 2~3년이 걸린다"며 "재작년부터 조선업이 회복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 (업황이) 좋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영상·통신장비 업황BSI는 79로 집계됐다. 6월 조사 당시 전망치(82)에 비해서는 낮았다. 7월 전망은 6월 실적치와 같았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2.8%) △불확실한 경제상황(16.8%) △경쟁심화(9.8%) △수출부진(9.1%) △자금부족(9.1%) 등으로 나타났다. 5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2.5%포인트), 경쟁심화(+0.8%포인트) 등이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4로 집계됐다. 이 역시 6월 실적치와 같았다. 숙박업 업황전망BSI는 75로 6월 실적치(6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휴가철 업황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0.0%) △불확실한 경제상황(14.2%) △경쟁심화(13.3%) 인력난·인건비상승(13.0%) 등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0.5%포인트), 불확실한 경제상황(+1.6%포인트) 등이 전월대비 상승을 나타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심리지수를 합성한 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92.4를 나타냈다. 경제심리지수는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을 나타낸다.

계절·불규칙 변동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3696개 업체(응답업체 3258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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