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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9일간 방글라데시·카타르·중앙아 2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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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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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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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방글라데시 17년만에 공식방문…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총리 방문, 수교 후 처음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시정연설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시정연설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3일부터 9일간 방글라데시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방문한다. 한국 국무총리가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글라데시 방문은 2002년 이후 17년만이다.

이 총리는 13일 방글라데시를 17년만에 공식방문해 세이크 하시나 총리와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을 만난다. 외교와 안보, 무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등 부문에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과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간담회 등에도 참석한다. 방글라데시는 1억6000만명으로 세계인구 8위를 자랑한다. 연 7%대 고도성장을 하는 나라다.

이 총리는 15일부터 나흘간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을 방문한다. 양국은 과거 실크로드 지역으로 신북방정책 핵심지역이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신시장 개척을 위한 요충지기도 하다.

이 총리는 15일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만난다.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회담 후 공식만찬을 갖는다. 산업다변화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 총리는 라술조다 총리와 함께 KOICA 로밋 지역 전력망 구축사업 보고회에 참석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점검한다.

이 총리는 17일 키르기스스탄으로 이동해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와 회담한다. 키르키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초로 WTO(세계무역기구)에 가입했다. 이 총리는 국립감염병원 개선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보건의료, 전자정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후 이 총리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동포와 고려인 대표를 초청하고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독립유공자 허위 선생 후손도 참석한다.

1992년 수교 이래 처음으로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기업인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총리는 마지막 일정으로 19일 카타르를 공식방문한다.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을 예방한 후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이후에는 한국이 건설에 참여한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와 카타르 국립박물관을 방문한다.

이 총리는 카타르에서 우리기업 건설·교통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이 참여를 추진중인 카타르 프로젝트 규모는 약 320억달러(약 3조7840억원)으로 △LNG 운반석 60척 △북부가스전 확장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Facility-E 담수복합발전소 △알 카르사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 등이다.

이밖에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한국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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