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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떠나는 박정식 고검장 "국민 위한 검찰로 발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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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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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검사 생활 마무리…"비판 겸허히 돌아볼 것" 당부

박정식 신임 서울고검장. News1 허경 기자
박정식 신임 서울고검장.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박정식 서울고검장(53·사법연수원 20기)은 "검찰이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을 위한 검찰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히며 28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 했다.

박 고검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고검 청사 15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근무하는 동안 탁월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검찰 가족들과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것을 무한한 영광과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말처럼 검찰가족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새기면서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귀한 경험들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했다.

박 고검장은 '생각지도 못한 명예와 완전함을 추구하려다 입게 되는 비판이나 상처'라는 뜻의 '불우지예 구전지훼'(不虞之譽 求全之毁)라는 성현의 말을 인용해 낮은 자세를 당부했다.

그는 "좋은 평가나 결과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최선을 다한 일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처신하되 그 비판에 대해서는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겸허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 고검장은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최종 지명된 이후 지난 8일 검찰 내부망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를 나온 박 고검장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1년 서울서부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역임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며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BBK 의혹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에 파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그림 로비 의혹 사건,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4대강 건설업체 입찰 담합 의혹 사건, 효성그룹 탈세·비자금 수사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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