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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작하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그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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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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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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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작하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그놈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마지막주,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들은 새벽 시간대 창문으로 가장 많이 침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넷째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최근 5년간의 침입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에스원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넷째주가 휴가철 전체 침입범죄 건수의 29%를 차지, 범죄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휴가철 성수기가 시작되는 금요일(올해 기준 7월26일)에 빈집털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이 기간 동안 보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침입 시간대는 자정부터 오전 6시가 66%로 가장 침입범죄 비중이 높았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가 18%, 오전6시부터 낮12시까지가 9%, 낮12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7%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빈집이 많아지는 휴가철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선 빈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문이나 우유,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배달 중지 신청을 하거나 경비실, 지인에게 수거를 요청해야 한다.

주거시설별 침입범죄를 살펴보면 단독주택 침입범죄가 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다세대주택 7%, 아파트 3% 순이었다. 침입경로는 창문이 43%로 가장 높았다. 특히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창문이 많고 2층 이상일 경우 창문 점검에 소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거침입 절도범은 주로 귀금속(66%)과 현금(20%)을 노린다. 에스원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특별순찰에 나선다. 에스원 고객이 휴가를 등록하면 자택 순찰 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상 유무를 통보해주고 쌓인 우편물은 수거해 휴가를 마친 후 돌려주는 안심봉투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영기 에스원 SE 사업부 부사장은 "매년 휴가철마다 에스원이 특별순찰, 예방수칙 홍보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빈집털이 범죄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고객이 빈집털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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