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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깜짝실적' 기대에 쑥…S&P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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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7.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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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금 금리 내려야, 연준 다신 실수하지마"…유럽증시, ECB 금리인하 기대에 일제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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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이번주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의 클라이맥스를 맞아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트럼프 "지금 금리 내려야…연준, 다신 실수하지마"

22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70포인트(0.07%) 오른 2만7171.9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8.42포인트(0.28%) 상승한 2985.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7.65포인트(0.71%) 뛴 8204.14에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아마존)도 모두 올랐다. 특히 애플은 2% 넘게 뛰었다.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망에 마이크론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생산재료 수출규제와 무관치 않다.

이번주 S&P500 소속 기업들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실적을 내놓는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세트(FactSet)에 따르면 지금까지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소속 기업들 가운데 79%의 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67%는 매출 전망치를 넘어섰다.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창업자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경향이 있다"며 "2/4분기 기업이익 성장률은 평균 1% 정도될 것"이라고 했다.

금리인하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오는 30∼31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은 75.5%, 한꺼번에 50bp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24.5%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경제가 실제로 둔화했을 때 금리를 더 낮추는 것은 연준 입장에서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든다"며 "지금 움직이는 게 아주 싸고, 생산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은 (지난해)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금리를 올리고 긴축했다"며 "달리 말하면 그들은 아주 큰 실수를 했다. 다시는 실수하지 말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상승이 거의 없는 데도 우리는 불필요하게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내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이는 상황을 잘못 이해한 연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양적긴축(QT)도 계속되면서 우리나라가 (외국과) 경쟁하기 더욱 어려워졌다"며 "연준의 긴축은 시간 낭비이자 돈 낭비"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이 통화가치를 조작하고 돈을 쏟아붓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덧붙였다.

◇유럽증시, ECB 금리인하 기대에 일제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ECB(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주가를 띄웠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13%) 오른 387.7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29.33포인트(0.24%) 상승한 1만2289.40, 프랑스 CAC40 지수는 14.68포인트(0.26%) 뛴 5567.02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23포인트(0.08%) 오른 7514.93에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25일 열릴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이 발표될지 여부에 주목했다. 적어도 ECB가 이번에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늦어도 9월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지난 19일 이란이 영국 유조선을 억류했다는 소식에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59센트(1.1%) 오른 5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저녁 8시51분 현재 전일 대비 배럴당 1달러(1.6%) 뛴 63.47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는 강세였다. 이날 오후 3시53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97.2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은 내렸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장 대비 0.11% 하락한 온스당 142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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