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또 쐈다'…북한 미사일 올해 16발째 (종합)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08.16 13:0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the300]합참 “고도 30㎞로 230㎞ 비행, 최대속도는 마하 6.1이상”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11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2017..08.11. (사진=로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11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2017..08.11. (사진=로동신문) photo@newsis.com
북한이 16일 오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다. 지난 10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 전술 지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한지 엿새 만의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1분, 8시16분경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30km, 최대속도는 마하 6.1이상으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엿새만에 또 '단거리 발사체'…올들어 8번째 무력시위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을 명분으로 미사일을 쏘고 있다. 지난 5월 대화국면을 깨고 도발을 재개한 이후 이날까지 총 8차례에 걸쳐 16발을 쐈다. 빈도만 놓고 보면 17번에 걸쳐 20여발 이상 미사일을 발사했던 2017년 도발국면 때와 근접해가고 있다.

특히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들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전술 지대지 탄도미사일 등 3종의 신형 단거리 무기체계로 분석됐다. 남한의 미사일 방어·요격을 무력화할 수 있는 위협적인 무기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발사체와 관련해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北, 文대통령에 “뻔뻔한 사람, 말재간만 부려” 막말

한편 북한은 이날 발사체 도발과 함께 문 대통령의 전날 8.15 광복절 경축사를 향한 맹비난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북한과의 ‘평화경제’를 비롯해 2045년 ‘원코리아(One Korea)’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경축사를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고 지칭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나타난 것은 고작 쥐 한마리'라는 뜻으로, 요란하게 시작했으나 결과는 별것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조평통은 "섬나라족속들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렸으니 '허무한 경축사', '정신구호의 나열'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도 하다"고 했다.

조평통은 한미 연합훈련과 국방부의 국방중기계획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에게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두고 보면 알겠지만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