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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서 4년만에 백골로 발견된 실종자…초동수사 미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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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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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역 빌라 빈집서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서울 동작구의 한 빈집에서 20대 남성의 백골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015년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약 4년 만인데, 시신이 발견된 빈집은 이 남성이 살았던 곳 바로 옆집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당시 경찰의 초동조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6월 말 동작구 신대방동 재개발 지역 내 한 빌라의 빈집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미귀가자로 가출 신고가 접수된 인물이다. 경찰은 해당 재개발 빌라 내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오자 관리를 위해 현장을 찾은 청소 용역업체 관계자가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 있었고, 시신은 완전히 백골화 돼 있었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휴대전화를 살펴보고 DNA를 통한 감정과 부검 등을 토대로 신고된 실종자와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5년 가족들과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간 A씨는 이전에 살던 집에 두고 온 짐이 있다며 돌아와 바로 옆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A씨가 생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치료약을 먹기도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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