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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맨유 감독 처음 인정 "산체스, 조만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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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맨유 감독 처음 인정 "산체스, 조만간 떠날 수 있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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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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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왼쪽)과 알렉시스 산체스. /사진=AFPBBNews=뉴스1
"산체스 떠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이 팀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1)가 이적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든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가 끝난 뒤 솔샤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산체스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산체스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그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났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봐야 한다. 그것 말고는 얘기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솔샤르 감독은 여간해선 팀 선수들의 이적 문제에 대해 멘트를 남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체스의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을 정도면 이적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의 영입을 시도하는 팀은 이탈리아의 명문클럽 인터 밀란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산체스의 1년 임대 영입을 제시했고, 주급의 일부분을 부담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산체스의 이적이 완료된다고 한다.

칠레 출신의 공격수 산체스는 지난 해 1월 아스날(잉글랜드)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1골을 넣는데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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