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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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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 2019.09.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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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 우려 일단 진정…미 FOMC 결과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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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말 대비 12억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말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3월말에 비해 1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19.5.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낙폭을 되돌렸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 가량 하락한 배럴당 61~62달러에서 거래되며 전일 급등세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시장은 2차 테러 등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주요국은 비축유 방출을 검토하는 등 단기 수급안정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 정부도 당장 원유공급 차질이 예상되지는 않지만 파장이 커질 경우 비축유 방출 등 안정조치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2062.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065선을 넘기도 했지만 보합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대만 가권지수(TWI) 는 오후 3시 현재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19일 새벽에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인하 시그널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18일 외환시장은 사우디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FOMC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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