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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K-바이오' 마중물… 2년새 3700억 펀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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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승기 기자
  • 2019.09.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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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2200억원 규모 ‘바이오펀드’ 조성…유망 벤처기업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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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셀트리온그룹은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이달부터 운용을 개시하기로 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미래에셋대우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1500억원 규모 '미래에셋셀트리온 신성장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 셀트리온은 펀드 약정총액의 절반인 75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투자 대상도 바이오소재와 신약, 복제약, 개량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다.

셀트리온이 최근 2년간 조성한 펀드 규모만 37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펀드가 조성된 적은 있지만, 민간기업 차원의 대규모 펀드 조성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이처럼 셀트리온이 적극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바이오 기초기술,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적극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에 나서는 등 부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각 펀드들이 투자처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은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사업 25조원, 화학의약품사업 5조원, U-헬스케어 사업 10조원 등 2030년까지 총 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산업은행은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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