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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플레닝, 프레미에르 비죵서 심사위원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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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플레닝, 프레미에르 비죵서 심사위원 최고상 수상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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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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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 가공제품으로 수상…"한국기업 최초 수상"

김지언 아코플레닝 대표(오른쪽)가 제11회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아코플레닝
재생가죽을 생산하는 벤처기업 아코플레닝이 글로벌 패션소재박람회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가죽부문 심사위원 최고상(Grand Jury Prize)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기업이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1회 프레미에르 비죵 시상식은 2008개의 원사, 직물, 가죽 등 패션소재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다. 개막식인 17일에는 직물 부분과 가죽 부분 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아코플레닝 외에도 덕성인코, 지비전인터내셔날, 테라옵티마, 서진텍스, 신진텍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아코플레닝은 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를 혼방사로 가공한 제품으로 심사위원 최고상을 수상했다. 기술적 차별화와 가죽재생 등의 친환경 이슈에 부합한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코플레닝 관계자는 "심사위원 최고상은 뛰어나고 환경이슈에도 기여하는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라며 "세계적인 기업들 사이에서 평가받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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