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싱가포르 보안 전시회 참가… NAC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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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 (11,280원 ▼20 -0.18%)가 오는 9~10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클라우드&사이버 시큐리티 엑스포 2019'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클라우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이벤트다. 70여개 기업과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세계적 수준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니언스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3번째 전시회에 참가해 IoT(사물인터넷)와 클라우드 시대 보안 위협의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접속하는 사용자 단말 상태를 식별·인증·통제하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으로 단말의 일반정보와 확장정보는 물론 단말의 위협 정보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메시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지니언스

과거 전시회 참가 목적이 브랜드와 제품을 1차적으로 인지시키는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인 저맷(Zermatt)사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시회 기획 단계부터 현지화된 부스 운영과 고객 초청, 컨퍼런스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한형권 지니언스 해외사업부 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철저한 타깃팅을 통해 NAC를 사용하고 있지만 구축과 운영의 어려움 겪는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 환경에 적합한 구축과 운영의 용이성을 강점으로 NAC 윈백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 미국법인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 'GITEX'에 참가해 중동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중동지역에서 BYOD와 IoT가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접점에 있는 모든 단말과 접근 경로에서 위협을 해소할 수 있는 ‘지니안 NAC’의 차세대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클라우드, IoT 등 IT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단말이 늘고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니안 NAC의 차세대 기술러 단말 식별과 탐지의 정확성을 배가하고 보안관리를 위한 확장정보와 위협 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다양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고 해결하는 것이 지니언스 솔루션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