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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첫 PS' 키움 최원태, 1이닝 4실점 '강판' [★현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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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이원희 기자
  • 2019.10.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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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선발 최원태가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게로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았다. /사진=OSEN
첫 가을야구는 혹독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최원태가 아쉬운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20구) 6피안타(1홈런)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최원태는 지난 두 시즌간 선발로 활약했지만 부상을 이유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키움은 올 시즌 계획적으로 최원태의 투구 일정과 컨디션을 관리했다. 덕분에 최원태는 체력 부담과 부상 위험이 쌓이는 것을 피했고, 정규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투구 내용이 좋지 못했다. 2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팀은 1회초부터 점수를 얻어내 2-0으로 달아났지만, 최원태는 1회말 2사 3루서 상대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1-2로 좁혀진 2회말에는 상대 선두 6번 페게로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최원태는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7번 김민성, 8번 유강남, 9번 정주현에게 연거푸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키움은 투수 교체를 택했다. 최원태 대신 좌완 김성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키움의 실점은 계속됐다. 김성민은 1번 이천웅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2번 오지환에겐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여기서 유격수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 나와 1사 2, 3루가 됐다.

바뀐 투수 안우진은 3번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현수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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