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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뉴스1) 외교부 공동취재단 = 장하성 주중대사(왼쪽 두번째)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한 호텔에서 한중 우호 카라반 만찬 행사에 참가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7.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각계 주요인사, 중국 주재 외교단, 독립유공자 후손과 우리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하성 주중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 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모든 방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신중국 수립 70주년"이라며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한중관계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아트, 퓨전국악, 애니메이션크루(댄스팀)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다시 태어나는 빛'이라는 주제로 이이남 작가가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공존과 화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CJ문화재단 연주단의 재주축하공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및 오연문화예술원의 삼고무, 신바라춤, 사무놀이, 강강술래 공연도 진행됐다.
이와함께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홍보부스를 마련, 자동차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상품을 홍보했다. 또 우리 농수산품의 시식코너를 통해 한국 음식의 맛과 멋을 알렸다.
주중대사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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