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지원 사업 수혜기업 모집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시군구 지원사업단이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9 대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 2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가 지원하는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지원사업(비R&D)'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 소재의 재활용공예 기업과 ICT 기업 및 ICT·재활용공예 융합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부터, 상용화·고도화, 마케팅 지원, 유망기술 아이템 검증 및 부족기술 보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대는 최대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해 지역연고 우수기업을 발굴, 육성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구분 없이 제품 제작·제작비용과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제품화 기획을 지원하며, 제작비용을 별도로 지원한다.

이어 시제품 상용화 지원은 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 구축 및 진출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국내외의 품질인증을 지원한다.

또한 시제품 고도화 지원은 기업의 제품경쟁력 확보와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 개선과 광고·홍보물 및 제품 패키지 제작을 지원한다.

대전광역시 소재의 기업이라면 창업 연수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정보광장 사업공고(https://sanhak.dju.ac.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사업단은 오는 23일 대학 산학협력관 301호에서 지원 프로그램의 자세한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서영욱 사업단장은 "대전지역의 재활용공예산업과 ICT산업의 융합을 통해 수혜기업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ICT기술융합을 실현, 대전 주도 재활용공예산업을 지역연고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