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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뚝심' 주방용 세제, 코넥스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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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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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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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25년 한국미라클피플사, 오늘부터 증시 거래 시작…"3년내 매출 1000억"

이호경 한국미라클피플사 대표가 지난 7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지영호 기자
이호경 한국미라클피플사 대표가 지난 7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지영호 기자
주방용 세제 ‘은나노 스텝’으로 잘 알려진 한국미라클피플사 (17,500원 보합0 0.0%)가 창업 25년 만에 코넥스시장에 입성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미라클피플사는 28일부터 매매를 개시한다. 회사가 거래소에 보고한 지난해 매출액은 237억2100만원, 영업이익은 23억2100만원, 당기순이익은 20억8500만원이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한 이호경 대표는 영국계 석유화학회사를 다니다 페인트코팅제 수입 판매사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때 실패를 자양분 삼아 1995년 친환경 세제 회사를 창업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공분야 전문가지만 영업·마케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방문판매원 5명을 데리고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영업근육을 키웠다. 천연 오렌지오일을 원료로 한 주방용 세제는 시중가격보다 2배 비쌌지만 마니아층이 생겼다. ‘옥시 사태’를 계기로 매출은 날개를 달았다. 가격보다 안전성을 선택한 뚝심이 빛을 발했다.

매출이 늘자 해외로 눈을 돌렸다.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큐텐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한 ‘미라클 곰팡이젤’이 마침 공전의 히트를 쳤다. 한번 주목받으니 다른 곳에서도 주목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선 하루 1만개씩 팔렸다.

국내에서는 TV홈쇼핑을 중심으로 승승장구다. 홈쇼핑에서만 1600만병을 팔았다. 2016년 이후 누적 판매액은 지난 8월 기준 770억원이다. 최근에는 대기업의 각축장인 세탁세제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4월 론칭한 ‘탑스텝’은 덴마크산 효소와 옥수수·코코넛에서 유래한 천연성분으로 만들었다. 주방세제는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을, 세탁세제는 배우 한지민을 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다음달부터 미국 D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주방세제 수출을 시작한다”며 “지난 9월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을 바탕으로 3년 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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