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술개발, 교통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중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아담 무트빌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 부국장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IPHE 국제수소경제포럼에서 수소경제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수소 기술 개발이 교통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아담 무트빌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 부국장은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국제 수소경제 포럼'에서 참석해 수소 기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국회 수소경제포럼,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산업통상자원부, IPHE(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가 주최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이 주관하고, 머니투데이가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했다.

무트빌 부국장은 "독일의 포함해 유럽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지금보다 약 95% 줄여야 한다"면서 "이 같은 수치는 큰 도전과제이기 때문에 교통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술 개발로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가 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그는 확신했다. 아담 부국장은 "장거리 운송 수단의 경우 배터리로는 안된다"면서 "연료전지와 수소기술이 발전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