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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과 설렘 2020' 한올바이오파마 R&D 성과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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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 2019.1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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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 결과 줄줄이... 기업가치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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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31,300원 상승1000 -3.1%)가 2020년 국내외에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들을 시작하거나 종료한다.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가능성 부각과 주가 반등 내지 하락 등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내년 10여개 국내외 임상을 시작하거나 데이터를 도출한다.

가장 앞선 임상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미국에서 임상 3-2상 을 내년 4분기 끝내는 일정이다. HL036은 안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 안구건조증 환자 630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HL161은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임상 2상을 종료하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상반기 2상을 끝내고 하반기 3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HL161은 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특히 피부주사형(SC제형)으로 개발된다. 투약 편의성이 높아 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시장성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이브스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a상도 내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포도막염, 황반변성, 당뇨망막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갖고 있는 HL190은 내년 2분기 국내 임상 1상에 들어간다.

가장 주목할만한 파이프라인은 HL036이다. 안구건조증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5조원에 이른다. 임상 결과에 따라 기술수출 가능성이 매우 큰 후보다. HL189,190 등은 포도막염, 환반변성, 당뇨망막증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8조5000억원, 11조원을 형성하고 있다.

HL161의 경우 미국 기술수출 파트너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중국 파트너 하보우(Harbour)가 속도감 있게 임상을 전개 중이다. 도입한 신약 후보 개발 순위를 뒤로 미루거나 아예 개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일이 빈번한 대형 다국적사보다 오히려 한올에 유익한 상황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7000억원 안팎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이어서 내년 증시에서 새롭게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기술수출 가능성이 언제나 열려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들 입장에서도 도입한 기술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임상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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