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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들 칭찬"…K뷰티 인기 실감한 文대통령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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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 2019.1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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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G20 정상 부인들 우리 화장품 아주 좋아한다"...홍남기 부총리에 'K뷰티 육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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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태국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열린 'Brand K 론칭쇼'에서 박지성 브랜드 K 홍보대사에게 브랜드 K 제품인 아이마스크를 전달받고 있다. 2019.09.02. pak7130@newsis.com
"화장품 시장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 산업의 육성을 바이오산업 혁신방안 마련시 적극 검토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홍 부총리가 2020년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바이오산업'을 강조하자 나온 언급이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의 경우 우리 경제의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바이오산업 혁신 TF'(태스크포스)를 통해서 적극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는데, 여기에 문 대통령이 '화장품'을 특별히 더해줄 것을 당부했다.

K뷰티에 대한 문 대통령의 관심 표명은 처음은 아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 동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K뷰티의 위력과 가능성을 직접 피부로 체감했다.

지난 9월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화장품은 아시아 사람들의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화장품이 아시아권에서 특히 인기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당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마스크, 화장품 등 K뷰티 제품이 제일 잘 나간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태국을 방문했을 때는 우수 기술·품질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브랜드 K' 런칭쇼에 직접 참석해 축구스타 박지성으로부터 아이마스크를 선물받기도 했다. 박지성은 당시 "비행기 안에서 아이마스크를 썼는데, 피로가 덜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선물을 건넸다.

지난 5월 오송 '혁신신약살롱'에 참석해서는 "외국에 나가면 한국 화장품에 대한 평가들이 굉장히 높다"며 "G20(주요20개국) 다자회의 같은 곳을 가보면 정상들과 대화할 때도, 자기 영부인이 한국 화장품을 아주 좋아한다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 부인들, 영부인들 간에 모임 같은 데서도 다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칭찬들이 예사라고 한다"며 "그만큼 이제는 화장품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8월 성남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직접 화장품을 발라보기도 했다. 당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화장품을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를 문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안면인식 분석결과 문 대통령의 피부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60대 남성'으로 평가받았다. 문 대통령은 회사 측에서 추천해준 화장품을 직접 얼굴에 발랐다.

문 대통령은 옆에서 설명을 듣던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은수미 시장, 한번 해보시죠"라고 제안했다. 50대인 은 시장의 피부나이는 ‘30대 여성’으로 나왔다. 문 대통령과 다수 참석자들은 "빅데이터 분석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요"라고 농담을 주고 받으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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