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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까지 나선 해양오염 특별단속…한달 동안 2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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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까지 나선 해양오염 특별단속…한달 동안 222건 적발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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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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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수부와 공동으로 928명 투입해 486척 선박 점검

어망 불법세척 적발 현장 /사진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10월 한 달 동안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해양환경을 해치는 행위 222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주관으로 전 세계 58개국이 동시에 진행했다.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는 각각 611명, 317명 등 총 928명을 투입해 한국 선박 262척, 외국 선박 224척 등 총 486척의 선박을 점검·단속했다. 74개 육상 시설도 단속 대상이었다.


단속 결과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33건(15%)으로 가장 많았다. 경미한 위반사항 68건(31%), 행정질서위반 18건(8%), 의무규정위반 3건(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100건은 행정지도로 위반사항을 바로 잡도록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물질을 고의적으로 무단배출하거나 해양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며 "깨끗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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