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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항암제 '펙사벡', 영역확장 흑색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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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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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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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파트너사 리스팜, 중국 당국과 임상 사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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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이 종양을 감염시키는 모습/사진제공=신라젠
신라젠 (14,350원 상승300 2.1%)의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이 피부암 일종인 흑색종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임상이 추진된다.

19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신라젠 홍콩 파트너사 리스팜 자회사 자오커제약은 최근 자사 면역관문억제제 'ZAKB001'과 펙사벡 병용투여 임상 1b·2상을 진행하기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약품심사평가센터(CDE)와 사전회의를 진행했다.

사전회의에는 리스팜 창업자 벤자민 리 대표를 포함해 위안위안, 샤린 등 CDE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리스팜측은 임상 프로토콜을 설명하며 치료제로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흑색종은 신라젠을 비롯해 신라젠 파트너사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영역이다. 지금까지 고형암에 주력해오던 것과는 결이 다르다. 바이러스가 종양으로 침투해 종양을 감염시키고 면역체의 공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치료 기전은 같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는 2016년 기준 세계 주요 7개 국가에서 흑색종 치료제 시장은 33억달러(약 3조9000억원)에서 2026년 55억달러(약 6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신라젠은 지난 8월 간암 글로벌 임상 3상에 실패한 이후 인력조정과 검찰수사 등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 글로벌 임상 1b상, 미국 국립암센터가 주도하는 대장암 임상 1·2상이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다. 파트너사에 의해 흑색종으로 임상 영역이 넓어지면서 펙사벡 기대가 다시 살아날지 주목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파트너사에 의해 임상이 진행되는 것이어서 우리가 의견을 말할 상황은 못된다"며 "그러나 해외에서 펙사벡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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