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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국민과의 대화' "나라면 안했을 것"→ "대통령 마음 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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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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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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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5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의 힘, 상상력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19.5.15/뉴스1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9일 국민들을 대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에 주목한 호평을 내놨다. 그는 앞서 생방송 형태의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해 연출가 입장으로서 부정적 견해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탁 위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 공개홀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보는 내내 아픈 국민들을 대하는 대통령님의 태도, 그 진짜 마음만 울렁거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예견이 맞고 틀리고, 그걸 뭐에 쓰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이번 행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던 자신의 평가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탁 위원은 전날인 18일 tvN '김현정의 쎈터 : 뷰'에 출연해 "대통령이 생각하는 바를 언제든지 국민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데, '국민과의 대화'를 별도로 시간을 내서 한다는 게 이해가 잘 안된다"며 "내가 청와대 안에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있었다면 연출을 안 했을 것 같다"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탁 위원은 본인이 이번 행사를 자문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기획을 했다면) 어떤 이야기를 담아야 할지 무척 곤혹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에게 궁금한 국민들을 무작위로 300명을 뽑아낸다면 그게 과연 전체 국민과의 대화(의미)에 부합하는 걸까"라고 반문하면서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위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생방송으로 생생한 질문을 받고 즉각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대통령의 국정파악과 순발력을 보여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것이 대통령 말씀의 무게와 깊이 보다 중요한 것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라면서도 "그 모든 우려와 예상되는 폄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왜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지는 알 것 같다. 어떤 질문도 그 수준과 내용에 상관없이 당신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중을 감히 들여다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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