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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러시아 상륙…3대 뷰티숍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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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러시아 상륙…3대 뷰티숍 입점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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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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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지역 공략…"현지 유통망 활용"

이니스프리 '2019 그린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연출컷/사진제공=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가 러시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매장이 아닌 멀티브랜드숍 입점 형태로 러시아 소비자를 만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3대 뷰티숍 중 하나인 '리브 고쉬'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메트로폴리스몰과 상트페테르부르크 갤러리아 백화점,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로 폴리스몰 매장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다음달까지 8곳의 매장에 추가로 진출한다.

리브 고쉬는 300여개 브랜드를 취급하는 러시아의 대표 뷰티숍이자 화장품 유통업체다. 이니스프리는 리브 고쉬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자연주의 콘셉트를 러시아 고객에게 알리고자 한다. 스킨케어, 클렌징, 시트마스크 등 대표 제품 121종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러시아는 새롭고 중요한 시장"이라며 "러시아 전역의 고객이 이니스프리를 체험하고 자연주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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