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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한한령 뚫고 '라뜰리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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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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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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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첨단기술 결합한 '신개념 문화테마파크'… 베이징 문화중심지 '왕푸징'거리에 오픈 '명소 부각'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중국에 수출한 신개념 문화테마파크 '라뜰리에' 개점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Zhou Xun 홍콩 랜드그룹 부동산 금융 총괄. 중국 운영사인 텐쳔타임즈의 Xie Yinuo 대표./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중국에 수출한 신개념 문화테마파크 '라뜰리에' 개점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Zhou Xun 홍콩 랜드그룹 부동산 금융 총괄. 중국 운영사인 텐쳔타임즈의 Xie Yinuo 대표./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기획하고 개발한 공간문화콘텐츠인 '라뜰리에'가 중국에 진출했다.

'라뜰리에'는 그림을 소재로 첨단기술을 결합시켜 만든 신개념 테마파크다.

이 회사에 따르면 '라뜰리에'는 중국 현지 운영 파트너사인 문화전시 전문기업 '텐쳔타임즈'와 협업해 지난 8일 베이징의 문화중심지인 '왕푸징'거리에 오픈 하면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베이징에 오픈한 '라뜰리에'는 서울 동대문에 운영중인 '라뜰리에'를 중국형으로 변형·발전시켜 수출한 것이다.

1122㎡(340여평)의 규모로 '신들의 미술관'과 '쁘띠 라뜰리에'등 2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신들의 미술관'은 유리즌의 신전을 모티브로 한 입구를 시작으로 테르트르 광장, 모네의 정원, 고흐의 방 등 총 6개 공간이 그림 같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이징에서 처음 선보이는 '쁘띠 라뜰리에관'은 미디어 뮤지컬, 홀로그램 토크쇼 에밀졸라의 서재 등 명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콘텐츠로 채웠다.

특히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을 소재로 한 미디어 뮤지컬은 중국 관람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쏟아내게 만든다.

중국 현지인들이 '라뜰리에'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중국 현지인들이 '라뜰리에'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현지 관람객들은 "다른 전시관과는 달리 실제 그림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게 하며 현실적인 면이 많아 19세기 프랑스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라뜰리에' 중국 진출은 지난 2016년 사드 배치 확정 후 중국 내 장기간 동안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국내 지방소주회사가 이룬 쾌거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신개념 공간문화콘텐츠 사업영역에 꾸준히 투자 해왔다. 미디어아트,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개발에 투자한 결과 그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라뜰리에'를 지난 2017년 11월 서울 동대문에 개관했다.

그림 속으로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주인공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아 내국인뿐 아니라 한류를 찾아 한국을 방문한 해외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개관이래 지난 10월말 현재 누적 유료관람객수만 35만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 회사의 조웅래 회장은 "라뜰리에는 주류사업과는 다른 분야지만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맞춰 포기하지 않고 10년을 투자해 일궈낸 결실" 이라며 "이번 베이징 오픈을 시발점으로 상해 유명관광지·충칭 테마파크 등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라뜰리에'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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