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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대장 '마래푸' 제쳤다, 신촌 16억원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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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 2019.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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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랜드마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경희궁자이' 시세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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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일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마래푸(마포래미안푸르지오)' '경자(경희궁자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북권 대장주 자리를 넘보고 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수1구역 재건축조합(신촌숲아이파크)’이 예비용으로 가지고 있던 아파트 보류지 7가구를 매각한다. 입찰은 다음달 4~11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다. 입찰자는 계약금 10%를 입찰 시 지급하고, 낙찰되면 내년 1월 17일까지 낙찰가의 30%를 중도금으로 내야 한다. 잔금 60%는 3월 17일까지 모두 지급해야 한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조합원 수 변화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유보해놓은 물건으로 최저가 이상이면서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입찰자에게 매각한다. 전용면적별 최저 입찰금액은 △59㎡ 12억5000만원(2가구) △84㎡ 16억5000만원(2가구) △111㎡ 18억5000만원(1가구) △137㎡ 22억6000만원(1가구)이다.

분양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뛴 수준이다. 이 단지는 2016년 10월 3.3㎡ 당 2200만~2400만원대에 분양됐다. 전용 59㎡ 5억9000만~6억6000만원, 전용 84㎡ 7억1000만~8억1000만원, 전용 111㎡ 8억8000만~9억5000만원이었다. 당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74.8대 1을 기록하며 흥행 했다.

비슷한 시기에 주변에서 분양한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대흥2구역)’도 분양가의 2배 수준까지 뛰었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분양권·입주권 상태로 거래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12층 분양권은 지난 10월 16억원, 18층 입주권은 1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17년 분양가는 7억7800만~8억4700만원이었다. 6억3700만~6억7000만원에 분양한 전용 59㎡ 거래가도 두 배 수준인 1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입주를 시작한다.

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등 4개 대학이 밀집한 신촌 일대는 대학가 먹자골목이 활성화 돼있고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쇼핑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 문화시설이 고루 갖춰져 주거 선호도가 높다. 2호선 신촌역과 경의선·공항철도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6호선 대흥역 등이 가까워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하다. 경의선 폐철로 부지를 공원을 꾸민 경의선숲길은 맛집, 카페, 공방, 책방 등이 들어서 젊은이들 사이에 명소로 꼽힌다.

입지적 장점에 신축 선호 현상까지 더해져 향후 신촌 일대 아파트들이 강북권 대장주 자리를 넘겨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강북권 대장주로 꼽히는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2014년 입주)’의 경우, 이들 단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단지 전용 84㎡ 9층 물건이 지난달 15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또다른 대장주인 종로구 ‘경희궁자이(2017년 입주)’도 비슷한 수준에 거래된다. 2단지 전용 84㎡ 13층 매물이 지난 10월 16억5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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