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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주기 지원…"3년 내 세계 3대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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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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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 발표… 일자리 7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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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 비전과 목표/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화장품 기초 연구·개발(R&D)부터 수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을 3년 내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로 만들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서울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 등은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수출 확대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 △글로벌 선도(리딩)기업·강소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7만3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먼저 내년에 77억원 예산을 편성, 기초소재와 신기술 R&D에 투입한다. 계면활성제, 자외선차단소재(TiO2)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소재를 국산화하고, 천연 생물자원을 이용한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항노화 물질,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화장품, 유전체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 새로운 제형기술, 동물실험 대체 평가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 수준 대비 86.8%인 우리나라 기술 수준을 2030년 95%까지 올리고, 일본 원료수입 비중을 23.5%에서 2022년까지 18%로 낮출 계획이다.

규제시스템은 국제기준에 맞춘다. 우선 업계 요청이 높았던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를 추진한다.

개인별 피부 진단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신설·시행할 계획이다. 원료 혼합·소분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조제관리사' 제도를 도입해 5000명 수준의 신규 일자리도 만든다. 우리나라 화장품을 모방한 짝퉁 제품에는 범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화장품 기업의 신남방 신흥국가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K-뷰티 홍보관과 대규모 박람회를 신설한다. 국가별로 하나씩만 운영 중인 판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유명 매장(화장품체험카페, 드럭스토어 샵인샵 등)과 연계해 홍보·판촉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민·관 협의를 통해 화장품 특화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입주기업 대상 R&D 우선 참여 등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R&D 및 종합컨설팅, 안전성 평가·인증 등 전담 공인기관 기반시설도 구축한다. 현재 화장품 관련 정부부처와 관련기관의 지원이 분산돼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원스톱) 화장품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정부 차원에서 '화장품산업 아카데미'를 운영, 연간 2000여 명에게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화장품 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였던 화장품 수출 순위를 2022년까지 3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4개인 글로벌 100위 기업은 7개로 늘 것으로 기대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우리 화장품 업계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K-뷰티 산업은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을 개척한다면 세계 3대 화장품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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